지난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학 풋볼 플레이오프(CFP) 8강전. 인디애나의 러닝백 케일런 블랙(8번)이 앨라배마의 수비진을 뚫고 질주하고 있다. 인디애나는 앨라배마를 38-3으로 완파했다. 사진 Gary A. Vasquez-Imagn Images
미국에서 대학 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가을, 겨울 캠퍼스를 달구던 풋볼의 열기를 기억할 것이다. 특히 SEC(남동부 컨퍼런스)의 위세는 공포에 가까웠다. 2006년부터 2022년까지 17번의 시즌 중 무려 13번을 SEC 팀들이 제패했다는 통계는 이 리그가 얼마나 난공불락의 성벽이었는지 증명한다.
선수에 돈 지급, 전학제도 활성화로 막강 SEC 컨퍼런스 무너져
앨라배마와 조지아 같은 팀들이 최고 유망주들을 데려가는 데다 후보 선수들의 실력마저 출중해 부상 선수 몇 명이 나와도 끄떡없던 시대, 나머지 팀들에게 우승은 그저 먼 나라 이야기였다.
그런데 2026년 현재, 로...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