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응원봉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학생 나모(22·남)씨는 20대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투표했지만, 2024년 12·3 비상계엄 직후엔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나갔다. 나씨는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엔 자신을 “무당층”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는 지난 7일 통화에서 “제도권 정치가 청년을 선거의 병풍으로 쓰고 있다”며 “어느 정당도 지지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모(24·여)씨 역시 무당층이다. 그는 지난해 비상계엄 규탄 집회에 참가했지만, 대선 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찍었다. 지난 7일 서울 신림동에서 만난 그는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으로 너무 강해진다는 견제 심리에 국민의힘 후보를 찍었다”며 “정치에 관심은 있지만 지지할 정당은 없다”고 말했다.
20대 무당층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갤럽의 3월 통합 여론조사에서...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