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에서 훈련 중인 NC 유격수 김주원. 올해 3월 WBC를 앞뒀다. [사진 KBO 인스타그램]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예년보다 한발 앞선 담금질에 돌입했다.
류지현(55)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 코치진과 선수단은 지난 9일 1차 스프링캠프지인 사이판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최고참’ 류현진(39·한화 이글스)과 노경은(41·SSG 랜더스) 등 베테랑부터 정우주(20·한화), 배찬승(20·삼성 라이온즈) 등 신예 유망주까지 총 29명의 선수가 오는 21일까지 구슬땀을 흘린다.
야구대표팀이 1월부터 해외 캠프를 차리고 국제대회 준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즌 개막 직전에 열리는 WBC 특성을 고려한 ‘조기 소집’ 승부수다. 2023년 대회 당시 2월 미국 애리조나 캠프에서 변덕스러운 날씨와 시차 적응 문제로 컨디션 난조를 겪었던 시행착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16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