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에도 ‘두바이 쫀득 쿠키(두쫀쿠)’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손바닥만한 크기에도 1개당 5000원~1만원 선인데 앞으로 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두쫀쿠의 원재료 가격이 상승세인 데다 구하기도 쉽지 않아서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 대형마트는 최근 두쫀쿠 주재료인 탈각(껍데기를 깐) 피스타치오 400g 소비자가격을 20% 인상했다. 지난해 2만원이었는데 올해 2만4000원이 됐다. 국제 시세도 오름세다. 피스타치오 최대 수출국인 미국산을 기준으로 현재 파운드당 약 12달러로, 1년 전(8달러 안팎)의 1.5배 수준이다. 전 세계 수요 증가와 작황 부진이 겹친 영향이다.
‘녹색 금’ 대접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다.
또 다른 원재료인 카다이프도 귀한 재료가 됐다. 카다이프는 튀르키예나 중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아주 얇은 국수인데, 버터에 볶으면 식감이 바삭해져 디저트를 만들 때 많이 활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보마루에 따르면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