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 ‘이란 역사 영웅들을 기리며’란 문구와 함께 두 인물이 미국 항공모함 등을 막는 듯한 그림이 걸려 있다. 왼쪽은 지난달 26일 호르무즈해협 봉쇄 작전 중 이스라엘 공습에 숨진 알리레자 탕시리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 사령관이다. 오른쪽은 1915년 영국군과 싸우다 사망한 민족 영웅 라이스 알리 델바리. 로이터=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호르무즈해협 역봉쇄가 시작된 후 중국이 주목받고 있다. 이란산 원유의 최대 고객인 중국이 이번 봉쇄를 계기로 이란 설득에 나설 수 있을 거란 기대 때문이다.
이란은 원유를 대부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에너지 분석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지난해 이란이 해외에 판 원유의 80%가 중국으로 향했다. 지난해 중국이 사들인 이란산 원유는 전체 수입량의 약 13%에 달한다. 미국 등 국제사회 제재에도 중국은 ‘그림자 선단’ 등을 활용해 이란산 석유를 시세보다 싼 가격으로 수입해 국내...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