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해외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서울 시내 한 올리브영 매장에서 쇼핑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 연합뉴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114억달러(약 16조6000억원)를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월별 실적은 1년 내내 최고치를 경신했고, 최대 수출국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9일 발표한 ‘2025년 국가승인통계 잠정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12.3% 늘어난 114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9월 수출액이 11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1억달러를 돌파했다. 하반기(7~12월) 수출액은 59억달러로 반기 기준 최고치를 새로 썼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2억달러(약 3조2000억원)로 사상 처음 1위에 올랐다. 대미 수출은 1년 새 15%가량 늘며 전체 수출의 19%를 차지했다. 중국은 20억달러(약 2조9000억원)로 2위로 내려앉았고, 일본...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