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ㆍ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세계경제가 더 큰 불확실성에 빠져들고 있다. 특히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고 수출이 많은 한국 등 소규모 개방경제 국가는 유가 급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장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완전 봉쇄하는 경우다. 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CG)는 선박들에 호르무즈해협 통항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통보했다. 로이터는 최소한 150척의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나가지 못하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카타르 인근 공해상에 정박하고 있으며 반대쪽 오만 앞쪽 바다에도 수십척이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박경민 기자
인근 해협에서의 선박 피격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오만 당국은 1일 미국 제재 대상에 오른 선박이 공격받아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오만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두 건의 선박 피격 사례를 공개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시 우...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