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LIV 골프 홍콩 대회에서 우승한 존 람. 로이터=연합뉴스
올해로 출범 5년차를 맞는 LIV 골프가 다시 파산 위기설에 휩싸였다. 핵심 자본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발을 뺀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골프계가 주목하고 있다.
영국 가디언과 미국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은 16일(한국시간) “PIF가 자금 지원을 중단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LIV 골프의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핵심 경영진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했다”고 보도했다.
LIV 골프는 2022년 6월 출범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맞서는 새로운 무대를 열었다. PIF의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PGA 투어에서 뛰던 정상급 선수들을 여럿 포섭해 5년의 역사를 이어왔다.
그러나 PGA 투어와의 끝없는 갈등과 기대보다 저조한 흥행으로 LIV 골프는 늘 위기설에 휘말렸다. 이번에는 근간이 되는 PIF 자본 철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앞날이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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