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전자 본사 트윈타워. 연합뉴스
LG전자가 2년 연속 희망퇴직을 진행한다. 인력 효율화를 통해 기존 조직을 슬림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분야에는 오히려 채용을 늘려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전 사업부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고연차 직원과 면직자를 중심으로, 일부 40대 직원과 저성과자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상 조건은 연 급여 최대 3년치의 퇴직금과 자녀 학자금 지원 등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업 실적과는 무관하게 인력 선순환과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상시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철저히 본인 의사를 전제로 소규모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진 기자
LG전자는 지난해에도 만 50세 이상 부장급 이하 직원과 저성과자를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했었다. 당시 발생한 퇴직 관련 비용은 약 3000억~4000억원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