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총격에 사망한 생후 7개월 아기의 아버지가 헤브론 병원 응급실에 서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관할지인 요르단강 서안의 한 마을에서 총격을 가해 영아 1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다.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요르단강 서안의 헤브론 남쪽 텔루메이다 마을에서 작전 중이던 이스라엘군 병사들은 자신들을 향해 돌진하는 자동차 한 대를 발견해 발포했다.
당시 이 차에는 팔레스타인 부부와 생후 7개월 아기, 할머니 등 가족이 타고 있었다. 총격으로 이들 중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아기인 삼 파드 아부 하이칼은 당일 오후 숨졌다고 팔레스타인 WAFA 통신은 보도했다.
아기의 할머니는 “아들 집이 있는 베들레헴에서 내 집이 있는 헤브론으로 돌아오던 중 검문소 근처에서 일이 났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자동차가 완전히 멈춘 상태였는데도 점령군(이스라엘군)...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