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유격수 오지환의 미소가 요즘 LG의 들뜬 분위기를 고스란히 말해준다. 7연승을 앞세워 공동선두로 올라선 LG는 14일 롯데와 잠실 홈경기에서 8연승을 노린다. [사진 LG 트윈스]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강력한 우승 후보의 본색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통합 우승한 LG는 지난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12일 잠실 SSG 랜더스전까지 7경기를 내리 이겨 공동 1위(9승 4패)로 올라섰다. 개막 3연패로 아쉬운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후 10경기에서 9승(1패)을 수확하는 파죽지세로 투타 모두 반등에 성공했다. 7연승 기간 팀 평균자책점이 1위(2.57), 팀 타율이 3위(0.284)다.
LG는 지난 시즌 두 차례 7연승을 했다. 개막전부터 7연승을 달려 창단 후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고, 8월에도 두 번째 7연승을 질주하면서 39일 만에 1위를 탈환하는 기쁨을 누렸다. 다만 번번이 8연승 문턱은 넘지...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