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 코다가 US여자오픈 개막에 앞서 미국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착용하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AP=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골프장. US여자오픈 개최를 하루 앞둔 이곳에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뜻밖의 차림으로 등장했다. 단정한 깃이 달린 골프웨어 대신, 짙은 남색 바탕의 가슴팍에 ‘USA’가 큼지막하게 새겨진 미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3일 공식 기자회견장에서 선보인 코다의 파격적인 패션은 현장 취재진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코다는 “일주일 뒤면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한다”면서 “미국인으로서 애국심을 표현하기에 US여자오픈만큼 완벽하고 훌륭한 무대는 없다”고 말했다.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자연스럽게 골프대회로 연결하려는 코다와 후원사 나이키의 영리한 퍼포먼스였다.
공교롭게도 이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오는 9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솔하임컵(미...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