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교황 레오 14세를 비난한 직후 스스로를 예수에 빗대 SNS에 올린 인공지능(AI) 이미지. 사진 트루스소셜 캡처.
‘(교활한) 여우처럼 미친 척하는 사람일까, 혹은 그저 미친 사람일까(crazy-like-a-fox-or-just-plain-crazy)’.
뉴욕타임스(NYT)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두고 던진 도발적 문제 제기다. 종잡을 수 없는 행동과 극단적 발언을 거듭하는 트럼프에 대해 한때 지지자와 일부 참모조차도 갈수록 “미치광이”로 묘사하고 있다고 NYT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우려의 근거는 여럿이다. 지난 7일 “오늘 밤 (이란) 문명 전체가 사라질 것”이라는 위협이 대표적이다. 핵 공격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이라 논란이 일었다. 12일에는 교황을 두고 “범죄에 나약하고 외교 정책도 형편없는” 인물이라고 공격했다. 트럼프는 해당 언급 직후 자신을 예수에 빗댄 듯한 인공지능(AI) 합성...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