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매치에서 라이벌 신네르(왼쪽)를 꺾고 활짝 웃는 알카라스. 뉴스1
한국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1, 2위 맞대결에는 화려한 플레이, 재치 넘치는 팬 서비스 그리고 관중의 뜨거운 환호 등 볼거리가 넘쳐났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와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이벤트전 현대카드 수퍼매치 14에서 맞붙었다. 1시간46분 승부 끝에 알카라스가 2-0(7-5 7-6〈8-6〉)으로 이겼다. 세계적인 수퍼스타들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답게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명승부를 펼치면서도 틈 날 때마다 재미와 웃음으로 팬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알카라스와 신네르는 2003년부터 20년간 남자 테니스를 석권한 로저 페더러(45·스위스), 라파엘 나달(40·스페인·이상 은퇴), 노바크 조코비치(39·세르비아·4위) 등 이른바 ‘빅3’를 잇는 수퍼스타 라이벌이다. 최근 2년간 4대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