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반정부 시위 사태가 격화하면서 사망자가 6000명을 넘었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란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2일(현지시간) 전방위 압박 카드를 꺼내 들었다. 트럼프 행정부 전가의 보도로 잘 알려진 관세 조치를 공개했고 ‘군사 옵션’ 실행 가능성도 시사하는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이란 정부를 옥죄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글을 통해 “이란과 거래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과의 모든 거래에 대해 25%의 관세를 납부해야 한다. 이는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알렸다.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2차 제재’를 가함으로써 이란을 간접적으로 압박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명령은 최종적이며 확정적이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치는 이란산 석유의 최대...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