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18번을 달고 월드컵 무대를 누빌 오현규(가운데). 뉴스1
오현규(베식타시)가 한국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의 상징인 ‘등번호 18’을 달고 첫 월드컵 무대를 누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대표팀의 선수 명단과 등번호를 공개했다. 월드컵 무대를 18번을 달고 누비겠다던 오현규의 꿈이 이뤄졌다.
오현규는 4년 전 카타르 월드컵 때 등번호 없는 예비 멤버로 대표팀과 함께 훈련했다. 오현규는 당시 공책에 ‘18’이라는 등번호를 자신의 목표로 적어 넣어 화제가 됐다. 한국 축구에서 18번은 황선홍, 조재진, 이동국 등 시대를 대표한 스트라이커들이 유니폼에 새겼던 번호다.
타이밍도 맞아 떨어졌다. 원래 18번의 주인이던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지난해 19번으로 바꾸면서 오현규가 18번을 차지했고, 월드컵까지 번호를 지켰다. 이번이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큰 ‘캡...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