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뉴스1
직장인 권모(33)씨는 지난주 금요일부터 2박 3일간 중국 상해로 여행을 다녀왔다. 항공권과 숙박, 1일 투어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에 지출한 비용은 60만원 남짓. 그는 “중국 하면 떠오르던 낡고 피곤한 ‘효도 관광’은 옛말인 것 같다”며 “세련된 도심 인프라에 물가까지 저렴했다. 뻔한 일본보다 가성비 좋고 체력 부담도 적은 여행지”라고 말했다.
고물가·고유가·고환율 부담 속에, 비행시간이 3시간 안팎으로 짧고 체류비가 저렴한 중국 단거리 노선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이 옮겨붙고 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지난 4월 중국 여행 송출 인원은 1만955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인 7~8월 여름 성수기 예약 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5% 급증하며 올여름 해외여행 시장의 최대 격전지가 될 것을 예고했다. 노랑풍선도 7~8월 해외 패키지 예약 비중이 중국(22.2%), 일본(17....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