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이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LA다저스 소속 김혜성 선수의 아버지가 16년 전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고 폭로한 일명 '고척 김 선생'에게 다음 달 5000만원을 갚기로 약속했다.
지난 21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고척 김 선생, 그는 누구인가? 야구선수 김혜성을 쫓는 남자' 편이 방송됐다. 이는 최근 논란이 된 김혜성 선수 부친의 '빚투' 논란을 조명한 내용이었다.
앞서 김혜성 선수는 지난 6일 미국프로야구(MLB)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자리에서 부친에게 돈을 갚을 것을 요구하는 남성에게 "저분 좀 막아주시면 인터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이 남성은 수년째 김혜성 선수가 경기하는 경기장에 '느그아부지한테김씨 돈 갚으라고 전해라' 등의 현수막을 들고 나타나 야구팬 사이에서 '고척 김 선생'으로 불려왔...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