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언론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의 성공을 기대하며 그가 이끄는 뉴욕시에서 잘 지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맘다니 당선인과 만나 뉴욕시민의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지를 확인했다. 지난 뉴욕시장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 당선인을 ‘공산주의자’, 맘다니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을 ‘파시스트’라고 부르며 대립했지만 이날 회동은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의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된 뒤 취재진이 배석한 상황에서 기자들 질의를 받고 답하는 세션은 일반에 공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나는 여러분이 정말 훌륭한 시장을 가질 것으로 생...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