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18일(현지시간) 오후 UAE 대통령궁에서 열린 문화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공연이 끝난 뒤 김 여사가 성악가 조수미씨와 포옹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7박10일 일정으로 중동·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다. 22~23일 이곳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4박5일 간의 아랍에미리트(UAE)·이집트 순방에서 이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방산·안보 협력 같은 무게감 있는 이슈에 집중하는 동안 ‘소프트파워 외교’는 부인 김혜경 여사의 몫이었다.
김 여사는 20일 이집트 대통령궁에서 인티사르 엘시시 여사와 환담 및 오찬을 가졌다. 오찬에서 김 여사는 인티사르 여사가 직접 이집트의 전통 음식을 소개해준 데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최근 ‘K-컬처’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큰...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