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머리가 꽃밭이다"…한동훈 "제가 참 죄 많은 인생" | 중앙일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뉴스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김예지 의원에 대한 박민영 대변인 발언 논란에 대해 "장애인과 약자를 혐오하고 비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1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특히 보수 정당은 더더욱 그 원칙을 잘 지켜왔다. 그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박 대변인이 자신을 향해서도 '머리가 꽃밭이다'라고 한 데 대해선 "제가 참 죄 많은 인생이다"라고 짧게 답했다.
당 지도부의 박 대변인에 대한 처리 문제와 관련해선 "정치가 민심을 따르지 않고 어떻게 선택을 받을 수 있겠나"라며 "민심을 이길 수 없고 결국 민심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 대변인은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김 의원을 두고 "왜 국민의힘에서 공천받으려고 하냐"며 "국회의원 특권은 누리고 싶고 비례대표로 꿀은 빨고 싶고 근데 민주당 가면 공천 ... open_in_new [중앙일보]
2일 전 (2025-11-20 01: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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