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클립아트코리아) / 본문과 관련 없음
국산 과일이 점점 더 소비자의 생활 속으로 가까이 들어오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농촌진흥청과 지역 농업기술원, 한국과수농협연합회, 그리고 생산농가가 함께 추진 중인 신품종 개발 노력이 있다.
품종의 다양화와 품질 향상이 이루어지면서 국산 과일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
최근 개발된 신품종은 기존 품종의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 취향에 맞춘 세밀한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당도가 높고 산미가 적은 품종, 보관이 오래가는 저장형 과일, 크기가 작고 간편한 ‘한입 과일’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1인 가구와 직장인을 위한 소포장 제품이 늘어나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과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상품이 늘어난 것을 넘어, 소비자 중심의 생산 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농가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품종을 선택하고, 내병성·내한...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