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닷컴 캡처
보수논객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국민의힘은 이른바 ‘한동훈 계’와 ‘윤어게인 파’로 갈라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19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은 이대로는 계속 갈 수 없을 것”이라며 “‘제정신파’와 ‘제정신 아닌 파’로 나눠져야 살 길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데 엉켜 있으면 공멸뿐이다”고 했다.
그는 한국갤럽 여론조사를 인용, “이재명 정부가 대장동 항소포기 사태로 난타를 당해 대통령 국정평가가 1주 새 4%포인트 떨어졌는데, 가만 있어도 반사이익을 보게 돼 있는국힘 지지율은 오히려 2%포인트 떨어지고 민주당은 2% 포인트 올랐다”며 “이는 국민이 국민의힘을 마이너스(-)로 본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한동훈 전 대표를 ‘삼국지의 조자룡’에 비유하며 “대장동 항소 포기의 불법성을 폭로하고, 검사·장관으로 이끌어낸 론스타 승소가 윤석열 세력이 망가뜨린 보수 체면을 어느 정도 회복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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