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먼 MIT 정책연구소 디렉터
2025 중앙포럼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데이비드 에델먼 MIT 인터넷정책연구소 디렉터는 “한국은 에너지 효율적인 AI 기술을 개발하고, 신뢰성 있게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연구를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록 기자
“인공지능(AI)을 먼저, 올바르게 사용할 줄 아는 2000만 인구의 나라가 20억 인구의 나라와 경쟁할 수 있게 됐습니다.”
6년간 백악관에서 부시·오바마·바이든 정부의 AI 전략을 짰던 이의 진단이다. 19일 ‘2025 중앙포럼’에서 기조연설한 데이비드 에델먼 MIT 인터넷정책연구소(IPRI) 기술·경제·국가안보 프로젝트 디렉터는 “이것이 AI 시대 경쟁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이날 에델먼 디렉터는 AI로 인한 변화·위험·기회는 무엇이며, 한국은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할지 강연했다.
먼저 그는 AI가 개인 간, 기업 간 경쟁의 양상을 완전히 바꾸고 있음을 강조했다. AI 추론에 드는 비용이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