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라소가 첫 월드컵 본선 진출 을 눈앞에 뒀다. 아드보카트 감독(아래 사진)이 이끄는 퀴라소가 자메이카에 무승부 이상을 기록하면,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국 중 가장 인구가 적은 나라로 기록된다. [사진 퀴라소 축구대표팀 X]
카리브해 남쪽의 작은 섬나라 퀴라소가 축구 열기로 떠들썩하다.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둬서다.
퀴라소는 19일(한국시간) 자메이카 킹스턴의 인디펜던스파크에서 자메이카를 상대로 2026 북중미월드컵 북중미 3차 예선 B조 최종 6차전을 치른다. 자메이카(승점 10), 트리나드토바고(승점 6), 버뮤다(승점 0)와 한 조에 묶인 퀴라소는 승점 11점으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자메이카를 상대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짓는다.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는 총 32개 나라가 참가했다. 그중 1·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국이 4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3차 예선을 진행 중이다. 각 조 1위 3개 팀은 본선에 직...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