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건강 챙기는 비법
과음·폭식·자극적인 음식 자제
역류성 식도염 신호 땐 조기 대응
늦은 저녁 후엔 20분 산책해야
송년회 시즌의 막이 올랐다. 이 시기 약속이 늘어날수록 위(胃)는 혹사당하기 일쑤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에 과식·과음까지 더해져 역류성 식도염이나 알코올성 위염 같은 질환도 쉽게 찾아온다. 송년회가 즐거운 기억으로 남으려면 위 건강부터 챙기는 게 우선이다.?
위는 입에서 식도를 거쳐 내려간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첫 번째 기관이다. 위가 제 기능을 잃으면 원활한 소화 과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이를 막으려면 규칙적인 식사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해진 시간에 과하지 않게 먹는 일, 단순하지만 놓치기 쉬운 기본 원칙이다. 불규칙한 식사나 폭식은 위 점막을 자극해 소화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연말 모임에서는 분위기상 술잔이 오가는 일이 잦다. 이때 중요한 건 어떤 술을, 얼마나 마시느냐다. 알코올은 위산 분비...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