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한국축구대표팀 선수들에게 전술 지시를 하고 있다. 사진 KFA
2025년 모든 여정을 마친 홍명보(56)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을 향한 축구계 시선이 엇갈린다.
숫자로 드러난 성적은 나쁘지 않다. 최근 A매치 3연승. 모두 무실점이다. 지난해 9월 부임 후 A매치 12승5무2패, 승률 63%다. 무승부가 포함된 축구에서 승률 60%는 높은 수치다. 브라질을 이끄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승률도 50%(4승2무2패)다. 앞서 홍 감독이 2013~14년 한국 대표팀을 이끌 당시 승률은 26.3%(5승4무10패)에 그쳤다.
홍 감독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무패(6승4무)로 통과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로 다음달 6일 월드컵 조추첨 때 한국축구 사상 첫 ‘포트2’가 유력하다. 본선에서 강팀을 피할 확률이 높아졌다.
홍명보 한국축구대표팀 감독. 연합뉴스
내용을 들여다보면 평가가 달라진...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