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1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마지막 특별 세션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스1
일시적 숨 고르기일까, 아니면 인공지능(AI) 거품론에 다시 불씨가 붙은 걸까. 엔비디아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으로 시장을 달군 지 하루 만에 AI 대표주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하며 불안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는 결국 전일 대비 큰 낙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우(-0.84%), 나스닥(-2.16%), S&P500(-1.56%) 등 3대 지수가 모두 내려앉았고, 엔비디아(-3.15%), 마이크론(-10.87%), AMD(-7.84%), 인텔(-4.24%) 등 주요 기술주가 줄줄이 약세로 돌아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9만4800원(-5.77%), 52만1000원(-8.76%)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