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 미국 신규 일자리 수가 12만 개 가까이 늘었다. 전달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과거보단 부진한 흐름이다. 시장에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셧다운’(미국 정부 일시 중단) 여파에 가장 최신 통계인 10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취소되면서, 금리 결정 신중론에 무게가 실렸다. 美 신규 일자리 반등에도, 실업률 약 4년 만에 최고
2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신규 일자리는 전달과 비교해 11만9000명 늘었다. 이는 지난 8월 증가 폭(-4000명)과 비교해 크게 개선된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5만 명)도 크게 웃돌았다. 9월 고용보고서는 원래는 지난달 나왔어야 했다. 하지만 역대 가장 긴 43일간 이어진 ‘셧다운’에 발표가 미뤄지다 이날 공개됐다.
미국 연방준비은행 건물 외관 꼭대기에 걸린 미국 건설업체 "We Are Hiring" 안내문. ...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