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전 대장동 주모자 남욱 변호사가 최근 추징보전 해제를 요구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건물 앞에서 국고 환수 촉구를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정기 당무감사에서 당원협의회 위원장들의 ‘당 기여도’를 평가하기로 했다. 하지만 당 기여도의 세부 기준에 ‘피켓시위’를 포함한 집회나 지도부 비판 여부가 포함되면서 당내 불만이 감지되고 있다.
국민의힘 당무감사위는 최근 전국 당협위원장들에게 22쪽 분량의 ‘2025년 당원협의회 당무감사 사전점검 자료’를 보냈다. 중앙일보는 이 자료를 입수했다. 당협위원장들은 이달 24일까지 당원관리와 지역 현안 해결 사례 등 지역구 관리 실태, 부적절한 언행 전력 등을 기재해서 당무감사위에 제출해야 한다. 당무감사위는 이 자료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내년 1월까지 직접 지역을 찾아 당무감사를 실시한다. 당무감사란 정당이 내부 조직과 당협위원장 등의 업무 수행을... open_in_new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