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 대만 금문도 해역을 대만 해안경비선이 순찰하고 있다. 뒤로 중국 샤먼시 건물이 보인다. 로이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해방군에 2027년까지 대만을 공격할 준비를 마치도록 지시했다고 미국 의회가 연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미국 의회 산하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SCC, The U.S.-China Economic and Security Review Commission)는 18일(현지시간) 연례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 시점으로 2027·2035·2049년을 지목했다.
18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 연례보고서 발표 청문회에서 랜들 슈라이버 부위원장이 중국의 대만 위협 실태를 말하고 있다. USCC 홈페이지 캡처
2027년은 인민해방군 창설 100주년이고, 시 주석이 이때까지 기계화·정보화·지능화 목표 달성을 가속해 상륙·합동 작전 역량의 고도화를 지시한 때다. 2035년은... open_in_new [중앙일보]